테슬라 5%-루시드 3%, 리비안 제외 전기차 일제 랠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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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 랠리가 재현되자 리비안을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 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4.68%, 루시드는 3.15%, 니콜라는 2.09% 각각 상승했다.
◇ 테슬라 5% 가까이 급등, 구백슬라 복귀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8% 급등한 900.09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루시드와 니콜라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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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 랠리가 재현되자 리비안을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 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4.68%, 루시드는 3.15%, 니콜라는 2.0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전일 실적 전망을 하향한 리비안은 소폭(0.13%) 하락했다.
◇ 테슬라 5% 가까이 급등, 구백슬라 복귀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8% 급등한 900.0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급등한 것은 일단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하원 통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전기차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된 것도 테슬라 랠리에 일조했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5.1을 기록, 전월의 51.5보다 높은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52.2)도 상회했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루시드와 니콜라도 일제히 상승했다.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3.15% 상승한 18.66달러를, 니콜라는 2.09% 상승한 6.8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실적 전망 하향 리비안 소폭 하락 : 그러나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0.13% 하락한 38.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리비안이 실적 전망을 하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리비안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리비안의 매출은 3억64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3억375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손실도 1.62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1.63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리비안은 공급망 경색과 원자개 가격 상승으로 올해 손실이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이날 전기차 랠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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