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고위인사 "인플레 2%까지 금리 계속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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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합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를 두고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하는 조짐인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바킨 총재는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을 봐서 기쁘다"며 "미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탄탄하고 금리 인상을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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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긴축 잘 견디고 있어"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합니다.”
바킨 총재는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을 봐서 기쁘다”며 “미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탄탄하고 금리 인상을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언젠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기준 2.0%까지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8%다. 1982년 1월(6.9%) 이후 40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바킨 총재는 차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 폭을 벌써 가늠하는 것은 이르다”며 “시기가 가까워지면 마음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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