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기자회견..비대위 부당성·윤핵관 비판할듯

이지율 2022. 8. 13.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데 대한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은 당초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날씨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여의도로 장소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저격 메시지 나올지 주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일정 선공지에 따른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회견 직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데 대한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반쯤 붕괘돼 골조가 드러난 건물에 '우리 식당 정상영업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사진을 공유하며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는 2년간 끌어올린 당세와 지지율이 최근 짧은 시간 동안 무너져내렸다는 취지로 읽힌다. '2주'를 특정한 것은 지난달 26일의 '문자 파동' 이후 당이 내홍을 겪으며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전환한 상황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첨부한 건물 사진은 당이 실질적으로 무너진 상태임에도 비대위가 '정상영업'을 가장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해석됐다.

이날 회견에서는 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에 대한 날선 비판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메시지가 나올 지도 주목된다.

이 대표 측은 당초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날씨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여의도로 장소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