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득점왕' 손흥민, 이름 석자 당당히 등재..2022 발롱도르 후보 발표

이규학 기자 2022. 8. 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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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2022 발롱도르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발롱도르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지만 지난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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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2022 발롱도르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년 발롱도르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한 해 동안 가장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56년부터 유럽 국적 선수로 한정되어 진행된 발롱도르는 2007년부터 국적과 소속 클럽 상관없이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 년도 발롱도르 시상식부터 약간에 변화가 있었다. 기존 1월부터 12월까지 활약이 아닌 시즌제로 평가된다. 발롱도르 투표 기자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만 자격을 받는다. 여자선수는 FIFA 랭킹 50위까지다. 1순위는 개인 기록, 2순위는 단체 기록, 3순위는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선정됐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지만 지난해 빠졌다. 하지만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럽 5대 리그 최초 아시아인 득점왕을 이룬 셈이다. 유럽 최고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무난하게 후보에 포함됐다.


가장 유력한 수상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의 최전방 공격수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며 우승까지 이끌었다.


수상자 후보 30인은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훗스퍼), 티보 쿠르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세미루, 카림 벤제마,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레앙, 미케 마니안(이상 AC밀란),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포함됐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루이스 디아스, 파비뉴, 다윈 누녜스,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조슈아 키미히, 사디오 마네(이상 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엘링 홀란드(이상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바스티앙 할러(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랑스 풋볼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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