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국군포로 이규일씨 별세

2022. 8.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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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57년 만에 탈북한 국군포로 이규일 씨가 8일 별세했다.

이후 북한에 넘겨져 협동농장에서 평생 중노동에 시달리다 2008년 5월 아내와 막내딸, 손녀 둘을 데리고 탈북해 같은 해 11월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국군포로 송환 촉구 활동에 앞장섰다.

이 씨의 별세로 국내에 생존 중인 탈북 국군포로는 1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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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57년 만에 탈북한 국군포로 이규일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50년 12월 자원입대해 3사단 기관포 소대원으로 복무하다 1951년 2월 강원 횡성에서 중공군에게 붙잡혔다. 이후 북한에 넘겨져 협동농장에서 평생 중노동에 시달리다 2008년 5월 아내와 막내딸, 손녀 둘을 데리고 탈북해 같은 해 11월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국군포로 송환 촉구 활동에 앞장섰다. 이 씨의 별세로 국내에 생존 중인 탈북 국군포로는 14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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