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달리는 포뮬러E

전민규 2022. 8. 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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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기차경주대회(Formula E, FE)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13~14일 잠실 주경기장과 주변 도로에서 열린다. 경기 하루 전인 12일 공식 경주차인 ‘GEN2(최대출력 250kW, 최고속도 280㎞/h, 제로백 2.8초)’가 서킷을 돌며 성능 시험 주행을 하고 있다. 10만 관중석의 운동장 트랙이 자동차 경주용 서킷으로 변신했다.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인 포뮬러원(Formula 1, F1)의 전기차 버전인 이 대회는 정해진 트랙이 아닌 도심 도로 위를 달리는 게 특징이다. 기존 F1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과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 때문이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시작된 후 해마다 관심과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벤츠·포르쉐·재규어 등 11개 팀 22대의 차량이 참가해 파리와 홍콩, 뉴욕 등 9개 도시를 거치며 경기를 이어 온 올해 대회는 이번 서울 경주에서 최종 우승자와 팀을 가린다.

사진·글=전민규 기자 jeonmk@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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