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기안84X김해준, 삼척 2인조 여행.. 기안84 "사랑이 하고 싶어" 고백

박정수 2022. 8. 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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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취중진담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삼척 2인조'표 신(新)메뉴 탄생을 예고한 기안84와 김해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모래 빨리 빠져나오기 대결로 간식 내기를 했고, 기안84가 승리했다.

기안84는 "고수랑 라임이 들어가니까 똠양꿍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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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취중진담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삼척 2인조'표 신(新)메뉴 탄생을 예고한 기안84와 김해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화사가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기안84는 "요즘 너무 글로벌이라"라며 "앤 해서웨이랑 사진 찍었다. 둘이 완전 베프처럼 앉아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화사는 "그냥 패션쇼에서 나란히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가 "앤 해서웨이가 (화사) 누군지 아냐"고 묻자, 화사는 "모르시겠죠"라고 말했다.

또 화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했던 공연을 최근 다시 섰다) 해외 쪽도 많이 다니고"라고 근황을 전했다. 앤 해서웨이와의 투샷이 나오자 전현무는 "얼굴 표정만 보면 앤 해서웨이가 더 긴장했다. 화사는 프로다"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빨리 넘겨달라"며 쑥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화사는 캘리포니아 느낌의 여름 바캉스를 준비했다. 물놀이 멤버로 라치카의 에이치원이 등장했고, 화사는 "제가 먼저 다가갔다. 둘이 성격이 똑같다. 둘 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언니다"고 소개했다. 팀 화사 댄서들도 뒤를 이어 도착했고, 다같이 계곡으로 향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화사와 친구들은 한바탕 게임 후 식사를 준비했고, 삼겹살과 라면을 만들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화사는 후식으로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화사는 "방앗간 맛 옛날 미숫가루다. 옛날에는 엄마가 항상 물로 타주셨다. 그 미숫가루를 재현하기 위해서 온 세상 미숫가루는 다 샀다. 피서지에서 다들 좋아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궁극(?)의 미숫가루 비율을 찾아냈고, 멤버들은 그 맛에 감탄했다.

화사는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서 스튜디오에 재료를 챙겨왔다. 무지개 회원들 역시 미숫가루 맛에 깜짤 놀랐고, 기안84는 "할머니 생각난다"며 추억에 빠졌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모래 빨리 빠져나오기 대결로 간식 내기를 했고, 기안84가 승리했다. 두 사람은 수박 깨기에 도전했다. 기안84는 "수박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너스레 떨었다.

민박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낮잠을 자며 에너지를 보충했고, 이후 저녁 식사로 삼겹살 꼬치를 준비했다. 기안84는 김해준을 도왔고, 남는 시간에 고수 라면을 만들었다.

기안84는 "고수랑 라임이 들어가니까 똠양꿍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다. 라면 맛을 본 김해준은 "근데 진짜 똠양꿍 비슷한 맛이 났다"고 맛을 전했다.

김해준이 만든 수박주를 마시던 기안84는 "외롭네 갑자기"라며 "사랑이 하고 싶다"고 취중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섭다. 형들처럼 계속 흘러갈까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결혼을 꼭 해야겠다 이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계속 사는 건 맞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해준은 "아마 제가 형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할 거다. 형이 나중보다 과거보다 미래보다는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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