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맨유 '5골' FW 노린다.."이미 접촉, 새로운 도전 원해"

2022. 8. 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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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가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를 노리고 있다"라며 "PSG는 래시포드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길 원하며 마우로 이카르디와 아르노 칼리무엔도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언한 뒤 이적설이 나왔다. 이카르디는 팀을 찾고 있으며 칼리무엔도는 스타드 렌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유스 출신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다. 맨유와 계약을 연장할지는 미지수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일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전에서 맨유는 1-2로 패했다. 래시포드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들어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드리블 시도도 2번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PSG 이적에 열려있지만, 아직 PSG와 맨유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프랑스 기자 줄리앙 로렌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랑스 매체 '르퀴프'가 보도한 것과 같이 PSG와 래시포드는 접촉했다"라며 "PSG는 측면 자원이나 9번에서 뛸 선수가 필요하다. 래시포드는 계약 종료 1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직 맨유와의 논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부진에 빠진 래시포드지만 맨유가 판매할지가 관건이다. 호날두는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프리시즌 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을 당했다. 래시포드까지 떠난다면 공격 뎁스가 얇아진다. 맨유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를 노렸지만,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높은 가격에 협상을 포기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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