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여름 휴가에 지친 피부…이렇게 관리하세요!
[KBS 울산] 울산 기업들의 여름휴가가 대부분 끝이 났습니다.
숨 막히는 폭염이 이어지며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 수영장 등으로 피서 많이들 다녀오셨을 텐데요.
뜨거운 볕 아래 있다보면 피부가 따갑고 벗겨져 심할 경우는 물집이 잡히게 되는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고, 수영장의 염소성분과 해수욕장의 염분은 피부를 건조하고 간지럽게 합니다.
[김찬우/피부과 전문의 : "휴가철의 여행은 평소 생활과는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피부가 적응이 필요합니다. 바뀐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휴가 기간에 고생한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면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아있는 염분과 염소를 충분히 씻어주고 열감을 식혀줍니다.
이후 로션 등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향이 들어간 비누나 각질이 벗겨질 만큼 세게 문지르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피부가 계속해서 후끈거린다면 피부의 열기를 가라앉혀야하는데 얼음찜질은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어 피하고 실온 정도의 물을 수건에 적셔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공급과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나 감자로 팩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휴가가 끝나고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에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자외선지수가 연일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날이 흐리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양산 등으로 볕을 차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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