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호 영입', 오자마자 부상.."내전근 피로로 첼시전 결장"

박지원 기자 입력 2022. 8. 13.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5호 영입' 클레망 랑글레가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랑글레는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날 토트넘으로 데려오길 원했다. 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콘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5호 영입' 클레망 랑글레가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에 4-1로, 첼시는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랑글레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다. 첼시(15일), 울버햄튼(20일)과의 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랑글레는 내전근 피로가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니고 예방책이다. 1경기를 위해 바보 같은 모험을 할 수 없다. 그는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팀 훈련에 합류하기 전에 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랑글레는 올여름 5번째 신입생이다. 토트넘은 좌측 스토퍼 영입을 꾸준하게 노렸고, 그 끝에 바르셀로나 소속의 랑글레를 임대 영입했다. 임대료는 500만 유로(약 67억 원)이고, 바르셀로나가 랑글레 주급 50% 이상을 부담한다.

콘테 감독은 랑글레에게 기대를 걸었다. 랑글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강점이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팀에 충분히 보탬 될 것이라 판단했다. 랑글레는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날 토트넘으로 데려오길 원했다. 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콘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알렸다.

랑글레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참여하지 못해 비교적으로 늦게 팀과 함께했다. 이후 레인저스, AS로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했고, 2022-23시즌 EPL 개막전에서 후반 41분 데뷔전을 가졌다.

점점 폼을 올리고 있는 때에 악재가 덮쳤다. 내전근 피로로 2경기에서 모습을 비추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토트넘은 좌측 스토퍼에 벤 데이비스만 남게 됐다. 다행히도 경기마다 간격이 여유가 있어 추가 부상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랑글레가 완벽히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