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콰도르가 첫 경기"..카타르 월드컵, 개막 하루 앞당겨 시작

박재호 기자 입력 2022. 8. 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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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를 하루 앞당기는 것으로 확정했다.

FIFA는 12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를 11월 21일에서 하루 빠른 11월 20일로 변경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 경기가 11월 20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당초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1월 21일 오후 1시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가 6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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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를 하루 앞당기는 것으로 확정했다.

FIFA는 12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를 11월 21일에서 하루 빠른 11월 20일로 변경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 경기가 11월 20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전 1시다. 같은 A조인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는 11월 21일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변경됐다.

개막전 날짜가 바뀐 것은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개최국이 치르는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당초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1월 21일 오후 1시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가 6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카타르에서 오후 7시에 경기가 열리면 에콰도르는 오전 11시에 경기를 볼 수 있어 훨씬 좋은 시간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FIFA는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르는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카타르-에콰도르 전을 하루 앞당기기로 최종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도 28일에서 29일로 늘어났다. A조의 2경기 외에 다른 팀의 스케줄 조정은 없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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