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父, 내 인기 탓에 막창집 운영 중 17kg 빠져"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8.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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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에 참가한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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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에 참가한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대구 본가에서 아버지가 직접 손질해 숙성까지 마쳐 보내준 막창을 보며 환호했다.

이찬원은 "부모님이 막창집을 15년 넘게 하셨다. 설 때도, 추석 때도 안 쉬셨다. 1년 365일, 연중무휴를 다 도와드렸다"며 "군대 가 있을 때도 휴가 나오면 100%였다. 제 모든 옷에 막창 냄새가 다 배어있었다. 그런 게 가끔 싫은 적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계속했으면 계속 먹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부모님이 막창집을 그만두신 이유에 대해 "제가 잘 되고 나서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지셨다. 아버지 몸무게가 17~18㎏ 빠질 정도였다"며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지셔서 제가 그만두시라고 했다. 실제로 76㎏에서 58㎏까지 빠지셨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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