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우성종합건설 2R 단독선두, 생애 첫 승 도전, 2위와 1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찬우가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김찬우는 12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파72, 755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9번홀, 12~13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차강호, 이동민(이상 11언더파 133타)에게 1타 앞섰다. 1라운드 선두였던 차강호도 여전히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김찬우는 KPGA를 통해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서 1라운드 6타, 2라운드에 7타를 줄인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여서 자신감 있게 경기했다. 물론 그 때와 코스 환경은 완전 다르다. 전장도 길고 어렵게 세팅돼 있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초반 3개 홀에서는 조금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다행히 전부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 이후 6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최고의 경기를 펼친 하루였다”라고 했다.
정찬민이 10언더파 134타로 4위, 조성민이 9언더파 135타로 5위, 최승빈, 정지웅, 조민규, 김연섭, 이상엽, 전성현, 윤성호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다.
[김찬우. 사진 = K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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