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VIP 제압..김주헌에 "달려드는 놈들 다 물어 죽일 것" (빅마우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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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빅마우스’ 이종석이 VIP를 처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VIP를 처리한 이종석이 김주헌에게 도울 건지 말 건지 선택하라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야외로 나온 박창호(이종석)는 VIP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그의 뒤로 ‘고해소 성경책’이라는 천이 내려왔고 수감자들은 환호했다.

십자가 앞에서 성호를 그은 박창호는 ‘주님께서 내가 너의 원수를 네 손에 넘겨줄 터이니 네 마음대로 하여라 하신 때가 바로 오늘입니다’라고 말했고 술을 마시던 이두근이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이두근(오륭)은 VIP 실에 쓰러져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졌고 문을 열자마자 박창호가 그의 심장을 들고 나타났다.

환각을 느끼는 이두근에 박창호는 그저 그의 옷을 잘랐을 뿐이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던 정채봉(김정현)은 감전당해 실려나갔다.

MBC 방송 캡처



최도하(김주헌)는 박창호를 만나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대답만 하세요. 내 몸에 실이 묶여있더군요. 언제부터입니까?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나를 갖고 놀기 시작한 게”라고 물었다.

싫으면 대답하지 않아도 되냐 묻는 박창호에 그는 “진흙탕 속에 날 끌어들인 이유가 뭡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창호는 “진흙탕에 끌어들인 건 내가 아니라 시장님인데”라며 VIP 변호를 맡겼던 그를 언급했다.

최도하는 “당신 누구야. 어디서부터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계획이야. 무슨 속셈으로 어디까지 갈 건데? 이유가 대체 뭐야”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박창호는 “자기들이 맹수인지 알고 달려드는 놈들, 내가 다 물어 죽이려고. 질문 더 안 받습니다. 선택만 하세요. 날 도울 건지 말 건지”라고 말했다.

고미호(임윤아)가 불쌍하지 않냐 물은 최도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지도 모르고 당신 살리겠다고 뛰어다니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선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호한테 입도 뻥끗 마세요. 내 아내 내가 책임집니다”라며 접견실을 나가버렸다.

한편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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