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 없는데 양현종마저 6실점..KIA 35일 만에 5할 승률 붕괴

박성윤 기자 입력 2022. 8. 12. 22:20 수정 2022. 8. 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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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양현종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2연패에 빠져 49승 1무 50패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악재와 함께 에이스 선발투수가 난타를 당한 KIA는 지난달 8일 5할 승률에 오른 이후 35일 만에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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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5할 승률이 무너졌다.

KIA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7로 졌다. 선발투수 양현종을 냈지만, 양현종이 무너지며 패배를 안았다. 양현종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2연패에 빠져 49승 1무 50패 5할 승률이 무너졌다.

KIA 양현종은 이날 삼성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1회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구자욱에게 볼넷을 줬다. 호세 피렐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 이어 이원석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헌납하며 1회에만 4실점을 했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양현종은 타선 지원으로 3-4로 뒤진 3회말을 맞이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점수 차를 지키지 못했다. 1사에 피렐라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았다. 3루수 류지혁 실책이 더해져 1사 2루. 이원석이 다시 타석에 나서 좌월 2점 아치를 그려 양현종은 순식간에 6실점을 했다.

이후 KIA는 추격전을 펼쳤다. 5회초 1사에 최형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어 김선빈 중전 안타와 박동원 1타점 2루수 땅볼이 나와 2점 차가 됐다.

그러나 양현종이 내준 6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7회 오재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8회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점수 차를 좁혔지만, 1점 차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안았다.

KIA는 지난 7월 8일 한화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7월 7일까지 38승 1무 39패를 기록했는데, 8일 승리로 39승 1무 39패 5할 승률에 올랐다. 이후 5할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악재가 연거푸 터졌다. 필승조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상현과 장현식이 팔꿈치 부상으로 한달 이상 결장이 유력하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어깨 통증으로 11일 말소됐는데, 가벼운 부상이라고는 하지만, 복귀까지 열흘에서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악재와 함께 에이스 선발투수가 난타를 당한 KIA는 지난달 8일 5할 승률에 오른 이후 35일 만에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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