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첫 판에서 '승리', 거래자 명단 맞췄다!

이종석이 내기에서 이겼다.

8월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거래자 명단을 밝혔다.

공지훈(양경원)과 서로 마약 거래자 명단을 밝히기로 한 박창호 앞에 최도하(김주헌)가 달려왔다. “얘기 좀 하겠다”라는 최도하 서슬에도 교도소장(정재성)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박창호가 나타나자 공지훈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네”라며 비웃었다. “불어봐 네 고객”이란 공지훈 말에 박창호는 “널 어떻게 믿고”라고 응수했다.

결국 교도소장은 두 사람이 쓴 명단을 함께 받아서 밝히기로 했다. 공지훈의 명단을 먼저 밝힌 교도소장은 박창호가 건넨 명단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명단을 들여다본 VIP들은 “똑같잖아!”라며 놀랐다.

박창호는 “이 사람들이. 그렇게 놀랄 일이야?”라며 웃었다. 한술 더 떠서 “철자도 틀렸네.”라는 박창호 지적에 공지훈은 입을 다물었다.

시청자들은 이종석의 연기에 몰입했다. “저거 온라인 생중계 좀”, “박창호 어떻게 한 거냐”, “과연 빅마우스는 누구냐” 등의 반응이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