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보은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투입..'농촌 인력난 해소'

송근섭 2022. 8. 12. 2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보은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투입합니다.

괴산 목도 양조장은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지역별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지역.

보은군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80여 명을 농촌 현장에 투입합니다.

현재 법무부의 심사가 끝난 상태로, 이달 중 비자 발급과 코로나19 검사가 마무리되면 보은군의 농가에 투입돼 석 달 동안 일할 예정입니다.

보은군은 외국인의 불법 체류를 예방하고, 일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점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선화/보은군 일자리지원팀장 : "내년에는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외국 지자체랑 MOU 체결도 확대하고, 지역 농협과 연계해서 농가의 인력난 해결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1939년 지어진 괴산 목도 양조장이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습니다.

80년 넘는 세월을 지나,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괴산 목도 양조장에선 양조 산업의 변천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근대 양조장의 시설 원형이 남아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한옥 주택, 판매실 등 부속 건물도 함께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청풍 만남의 광장이 제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제천을 찾은 관광객 693만여 명 가운데 10%에 가까운 65만 8천여 명이 청풍 만남의 광장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풍호반 케이블카 48만 7천여 명, 배론성지 44만 2천여 명, 한방 생명과학관 34만 4천여 명 순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