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목매달린 개 '아찔' ..동물학대 논란

박효주 기자 입력 2022. 8. 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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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짐칸에 타고 있던 개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중부고속도로에서 개를 태우고 달리는 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A차량의 속도가 빨라 차선을 변경할 때마다 타고 있던 개는 심하게 흔들렸다고 한다.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것은 피했지만 개는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목이 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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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짐칸에 타고 있던 개가 밖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짐칸에 타고 있던 개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중부고속도로에서 개를 태우고 달리는 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보자는 문제의 A차량 뒤에서 주행하고 있었다. A차량은 중형 SUV(스포츠실용차)로 짐칸은 살짝 열려 있었고, 이 안에는 큰 개가 머리와 다리를 내민 채 타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A차량의 속도가 빨라 차선을 변경할 때마다 타고 있던 개는 심하게 흔들렸다고 한다.

제보자는 "짐칸이 좁은 건지, 더운 건지 개가 계속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보자는 결국 경찰에 신고해 A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사고가 일어났다. 계속 휘청이며 주행하던 A차량 짐칸에서 개가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개는 목줄이 걸려 있어 도로로 추락하지 않았다.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것은 피했지만 개는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목이 졸렸다.

제보자는 경적을 울려 A차량에 상황을 알렸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가 경적을 울려서 다행이다. 만약 A차량이 알지 못하고 그대로 갔으면 개는 숨이 막혔을 것"이라며 "목줄이 끊어졌거나 풀렸을 때는 뒤에 오는 차에 개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더운 날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짐칸 등 뒤에 따로 태우지 마라"라며 "짐칸에 짐짝보다 못하게 개를 데리고 다닐 거면 이동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짐칸에 타고 있던 개가 밖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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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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