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사면 발표..강정주민 포함 안 돼
문준영 2022. 8. 12. 21:52
[KBS 제주]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했다가 사법처리 된 주민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생계형 소상공인과 주요 경제인 등 1,690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했지만, 강정마을 주민들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입장문을 내고 특별사면 건의에도 대상에서 제외돼 안타깝다면서 제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조속한 사면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가 사법처리 된 인원은 2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사면·복권된 인원은 지금까지 41명에 불과합니다.
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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