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이재명 마케팅'..부산시당위원장 승자는?

노준철 입력 2022. 8.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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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두 가지 경선 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당 대표' 투표 결과와 '부산시당위원장' 투표 결과인데요,

발표 날짜가 겹치다 보니 부산시당위원장 후보자들이 일제히, '이재명 마케팅'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내일 부산·울산·경남의 지역 순회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 대표 후보 세 명 중 경선 초반은 이재명 후보의 독주 분위기입니다.

특히 같은 날,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출도 겹쳤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당위원장에 출사표를 낸 서은숙·윤준호·신상해 후보는 경선 초반, 대세, '이재명 마케팅'에 열을 올렸습니다.

서은숙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서은숙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십시오'라는 홍보물을 게시했고, 윤준호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웃으며 손을 잡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신상해 후보도 홍보물에 이 후보 사진과 함께 자신의 사진과 공약을 나란히 올렸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결과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혁신'과 '당원 중심'을 내세운 후보 간 정책이 엇비슷한 데다,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수 있어 이재명 후보를 앞세워 세 후보 모두 당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성 구청장 출신이냐, 국회의원 출신이냐, 부산시의회 의장 출신이냐, 7년 만에 '3파전 경선' 구도로 치러지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최종 결과는 내일, 부산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소연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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