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1만9071명 확진..일주일 전 동시간보다 1만1745명 늘어(종합2보)

전날 동시간대보다는 5774명 줄어
수도권 5만8936명, 전체의 49.5%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1만907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2만4845명보다 5774명 줄어든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5일(금요일) 10만7326명과 비교해선 1만1745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5일 10만7326명 Δ6일 10만3144명 Δ7일 5만3454명 Δ8일 14만4208명 Δ9일 14만4695명 Δ10일 13만1518명 Δ11일 12만4845명 Δ12일 11만907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004명, 서울 2만1870명, 경남 7764명, 경북 6216명, 인천 6062명, 대구 5752명, 전남 5392명, 전북 4817명, 충남 4535명, 광주 4390명, 충북 4176명, 강원 3987명, 대전 3902명, 부산 3307명, 울산 2964명, 제주 1869명, 세종 1064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5만8936명이 확진돼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6만135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쉽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오래 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개소 이상 확대키로 했다. 조제 가능한 담당 약국도 기존 1082개소에서 217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기존에 복용 중인 약 등으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라게브리오를 찾을 것에 대비해 8~9월 중 추가구매한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