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자은동, "이제 어린이들도 탄소중립에 관심 가져야 해요"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 '친환경 향기비누 만들기' 체험행사 등 전개  

[이용호 기자(torso7@naver.com)]
창원특례시 진해구 자은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12일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교육 및 친환경 향기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자은동 추진위원회의 2022년도 탄소중립 실천사업인 ‘자은동 제로웨이스트 도전! 출동 자은특공대’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상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상제 위원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은동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진해구 자은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 탄소중립 실천교육’ 을 진행하고 있다.ⓒ진해구 자은동 최만식 주무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30명은 환경동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배우고, 자은동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수질보호를 위해 계면활성제, 인공향료 등 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향기비누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외화 자은동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갈 2050년의 지구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동에서도 향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탄소중립의 실천활동을 펼쳐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용호 기자(torso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