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 안유진, 토롱이 검거 "너무 일찍 잡는 거 같아 놔줬다"
‘뿅뿅 지구오락실’ 안유진이 토롱이를 검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토롱이를 잡기 위해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버블티 가게로 토롱이를 찾으러 간 멤버들은 이미 자리를 뜬 것을 알게 됐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토롱이가 움직인 방향으로 가던 중 안유진은 이미 접근 중이었다.
눈앞에서 토롱이를 발견한 안유진은 “야! 언니 여기 있어요!”라며 달려 나갔다. 오토바이에 오른 토롱이를 잡은 안유진은 어쩔 수 없이 놓아줬다.
그러나 생각보다 느린 오토바이에 안유진이 쫓아가기 시작했고 이영지, 미미 또한 발견해서 따라잡았다.
이때 토롱이 차 시동이 꺼지고 느긋하게 안유진이 도착해 “토롱아”라고 다정하게 불렀다. 만난 지 15분만에 토롱이 당근을 빼앗은 안유진이다.
산산이 조각난 토롱이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고 이영지는 “현타 많이 오신 거 같은데?”라며 웃어버렸다.
안유진은 “그냥 걷고 있는데 토끼 귀가 있어서 엄청나게 달렸는데 오토바이 타더라고요. 그래서 잡았어요”라며 심플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잡다가 너무 일찍 잡는 거 같아서 놔줬다? 못 가는 거야. 그래서 그냥 경보했어. ‘토롱아 너 이따 보자’ 했는데 안 가더라고”라며 토롱이를 조롱했다.
제작진도 예상 못 한 시동 꺼짐에 나영석 PD는 “죄송한데 피지컬로 잡으실 거면 그냥 달리기경기를 해요!”라고 토로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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