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꺾고 첫 승.."겁 없는 청춘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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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강호 캐나다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겁 없는 청춘'이라 부르는 당찬 태극전사들의 돌풍이 시작됐습니다.
태극전사들은 강호 캐나다의 힘과 체격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맞섰습니다.
최초의 여성 사령탑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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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강호 캐나다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겁 없는 청춘'이라 부르는 당찬 태극전사들의 돌풍이 시작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은 강호 캐나다의 힘과 체격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맞섰습니다.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과감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몸을 아끼지 않는 태클로 캐나다의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배예빈의 킥을 캐나다 골키퍼가 놓치면서 수비수 몸에 맞는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9분 뒤 추가골도 배예빈의 코너킥에서 시작됐습니다.
문하연이 자신보다 3cm 큰 상대 수비 뒤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최초의 여성 사령탑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황인선/U-20 대표팀 감독 : 부담감이 컸는데, 한마음이 되어서 첫 승 이뤄낸 것에 대해 매우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하연/U-20 대표팀 수비수 : ((득점)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좋았어요. 인선 쌤(황인선 감독)도 항상 그렇게 뒤로 돌라고 하시고 그래서 뒤로 돌았는데 이렇게 골 넣게 됐어요.]
'겁 없는 청춘'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선수들은 자신감에 넘칩니다.
[천가람/U-20 대표팀 미드필더 : 겁 없는 청춘들의 도전, 이제 시작됐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스물! 우리는 겁 없는 청춘. 와~]
우리나라는 우승후보 프랑스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갖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정은)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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