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잉글랜드 일대 가뭄 한계치 도달"..가뭄 공식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올여름 살인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잉글랜드 일부 지역에 가뭄 상태를 공식 선포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산하 환경청은 이날 국가가뭄그룹 회의에서 "잉글랜드 남서부와 서부, 중부와 동부 지역에 가뭄 상태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일부 지역은 최근 4일간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영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올여름 살인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잉글랜드 일부 지역에 가뭄 상태를 공식 선포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산하 환경청은 이날 국가가뭄그룹 회의에서 "잉글랜드 남서부와 서부, 중부와 동부 지역에 가뭄 상태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가뭄 공식 선포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1935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건조한 상태였다. 7월 평균 강우량은 35%(23.1mm)에 불과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일부 지역은 최근 4일간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스티브 더블 수자원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물 기업들은 필수 공급량은 여전히 안전하다며 우리를 안심시키고 있다"며 "다만 농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현 상황을 보다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 기업들은 공급량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에 합의된 가뭄 계획을 시행할 것"이고 "정부는 가뭄 피해 지역 주민과 기업들에게 현명하게 물을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10점 만점에 8점 돼야 졸업"…목사방 피해 여성 증언
- "서희원 전 남편, 결혼 2년 차부터 외도…속인 여자 여럿" 추가 폭로
- 영끌로 산 하지원 성수 100억 빌딩, 5년 만에 41억원 올랐다
- 카페 옆 지나던 '트럭 노인', 택배 박스 200만원어치 훔쳐 갔다[영상]
- "네 아내 3번 임신시켜 미안"…전 남친이 현 남편에 전화
- 故서희원 사망 이용해 라방 돈벌이…전남편·시모 SNS 영구 정지
- 전현무, 난데없는 3월 결혼설 부인…"엄마도 결혼하냐고 전화왔다"
- 대구 여고생들 집단폭행 '낄낄' …손님·업주 폭행한 시의회 의장 아들[주간HIT영상]
- 구준엽, 창자 끊어질 듯한 슬픔 속 故 서희원 향해 "영원히 사랑해"
- 태진아, 故 송대관 빈소서 붉힌 눈시울 "내 한쪽 날개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