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빠삭한' 구자철, 마이크 잡고 3번째 월드컵 간다

박재호 기자 2022. 8.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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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구자철(33)이 축구공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제주는 12일 "구자철이 KBS 해설위원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한다"라고 밝혔다.

K리그 일정이 끝나고 11월에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제주 역시 구자철의 해설위원 변신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철의 이번 해설이 의미가 깊은 이유는 '카타르 축구 전문가'로 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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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구자철.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구자철(33)이 축구공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제주는 12일 "구자철이 KBS 해설위원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한다"라고 밝혔다. K리그 일정이 끝나고 11월에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제주 역시 구자철의 해설위원 변신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철의 이번 해설이 의미가 깊은 이유는 '카타르 축구 전문가'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는 2019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청산하고 알 가라파 SC(카타르)로 이적하며 중동 축구를 경험했다. 이어 알 코르 SC(카타르)를 거치며 약 2년 6개월 동안 카타르 리그에서 뛰었다.

또 두 차례 참가했던 월드컵 경험까지 있어 구자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향한 기대가 크다.

구자철은 "선수는 아니지만 해설위원으로 생애 3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르게 돼 가슴이 벅차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뛰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만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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