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차도에 생긴 싱크홀, 지나가던 통근버스가 빠졌다

조철오 기자 2022. 8. 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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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 금곡IC 인근을 주행 중이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 크기의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최근 며칠간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차도에 싱크홀이 발생, 이곳을 지나던 통근버스가 빠지면서 탑승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 금곡IC 인근을 주행 중이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 크기의 싱크홀에 빠졌다.

이 사고로 50∼60대 탑승자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운전자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싱크홀과 주변에 설치된 안전펜스 등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 금곡IC 인근을 주행 중이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 크기의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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