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에 유네스코 남한산성 성곽도 털썩

정지용 2022. 8.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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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성곽 일부가 붕괴됐다.

문화재청은 12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사적 남한산성의 성벽 일부가 무너져 현장조사 후 긴급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 광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됐다.

또 다른 붕괴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남한산성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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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긴급복구 추진"
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 57호인 남한산성 성벽 일부가 붕괴되어 있다. 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성곽 일부가 붕괴됐다.

문화재청은 12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사적 남한산성의 성벽 일부가 무너져 현장조사 후 긴급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 광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됐다.

현재 이곳은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다. 또 다른 붕괴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남한산성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도 실시한다. 긴급 복구가 필요한 성벽 구간에는 5억원 내외의 문화재 긴급 보수비를 투입키로 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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