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곡물선, 우크라 곡물 싣고 에티오피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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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된 뒤 처음으로 유엔의 곡물 수송선이 우크라이나 항만에 입항했습니다.
AP, dpa 통신 등은 현지시간 12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전세 선박인 '브레이브 커맨더'가 우크라이나 곡물 2만 3천 톤을 에티오피아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직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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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된 뒤 처음으로 유엔의 곡물 수송선이 우크라이나 항만에 입항했습니다.
AP, dpa 통신 등은 현지시간 12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전세 선박인 '브레이브 커맨더'가 우크라이나 곡물 2만 3천 톤을 에티오피아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직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유엔 WFP의 첫 전세선이 곧 곡물을 선적해 오데사항에서 에티오피아로 떠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일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재개된 이후 곡물 수송선이 튀르키예나 유럽으로 향한 것과 달리, 이번 선박은 에티오피아로 향할 예정이어서 아프리카 식량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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