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특검팀, '녹취록 위조 혐의' 변호사 긴급체포

이경탁 기자 2022. 8. 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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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를 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A변호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라며 공개한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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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마련된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관련 수사 안미영 특검팀 사무실 현판식에서 안미영 특별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를 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9일 A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며 긴급 체포했다. 특검팀은 조만간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A변호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라며 공개한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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