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KPGA 우성종합건설 오픈 2R서 1차 타 단독 선두

김찬우의 경기 장면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찬우(23)가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공동 10위 올랐던 김찬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차강호(23·이지함화장품), 이동민(37·동아오츠카·이상 11언더파 133타)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지난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로 입회한 김찬우는 아직 K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그러나 이날 절호의 샷 감각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통산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첫 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차강호는 이날도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동아제약)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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