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모에 팔토시까지"..6990원 당당치킨, 주방 상태 봤더니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주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색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주방 직원의 뒷모습이 담겼다. 조리대에는 당당치킨 로고가 적힌 흰색 상자에 치킨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미 포장을 마친 치킨과 포장 작업 중인 치킨도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위생모, 위생복, 토시 착용이라는 점에서 합격 주고 싶다", "이 정도면 정말 깨끗한 것. 상위 5% 수준", "절대 지저분한 주방은 아니다" "바닥에 물기 고인 곳 없는 것만 봐도 깨끗한 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형마트가 쏘아 올린 반값치킨이 국내 치킨시장을 흔들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온라인상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당당치킨 키워드 검색순위는 전체 키워드 중 1위였다. 검색량은 전주 대비 487% 올랐다.
국민 대표 간식이던 치킨이 물가 급등세 속 한 마리당 3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홈플러스가 6000원대 치킨을 내놓자 개점과 동시에 치킨매대로 달려가는 '치킨런'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10일까지 32만 마리 넘게 팔렸다. 1분마다 5마리씩 팔린 셈이다.
온라인에서는 '프랜차이즈 치킨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대형마트는 저가 치킨 판매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는 말복인 오는 15일 당당치킨 후라이드 1마리를 전점(밀양·영도점 제외) 5000마리 한정으로 599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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