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바이든 '한국식 이름' 작명에.."친미사대에 환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선전매체는 12일 최근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배지성'(裵地星)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작명한 것을 두고 친미 사대주의자들의 '낯간지러운 놀음'이라며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친미사대에 찌든 특등 매국노 무리' 제하의 글에서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이라는 자가 미 상전에게 조선식 배 씨 성과 이름을 지어 섬겨 바치는 추태를 부렸다"고 비아냥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 선전매체는 12일 최근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배지성'(裵地星)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작명한 것을 두고 친미 사대주의자들의 '낯간지러운 놀음'이라며 맹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친미사대에 찌든 특등 매국노 무리' 제하의 글에서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이라는 자가 미 상전에게 조선식 배 씨 성과 이름을 지어 섬겨 바치는 추태를 부렸다"고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이 소식에 배가 성을 가진 사람들이 하필이면 골라 골라 우리 겨레에게 참혹한 6·25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침략자에게 성씨를 달아줘 조상들 앞에 부끄럽게 됐다고 몹시 분노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노하는 사람이) 어찌 이들 뿐이겠는가"라면서 "친미 사대에 환장해 상전에게 조선사람의 넋을 통째로 팔아먹은 윤석열 역적 패당에게 배 씨 성을 가진 사람들만이 아닌 온 겨레가 저주와 규탄을 퍼붓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한미동맹친선협회 우현의 회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만나,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식 이름을 담은 액자를 전달했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김새론 숨진 채 발견…"자택 방문한 친구가 신고"(종합) | 연합뉴스
- 배우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원 기부 | 연합뉴스
- 홍천 공작산서 60대 등산객 쓰러져 숨져 | 연합뉴스
- 故송대관 생전 모습 담긴 '전국노래자랑'…"한 세상 소풍 왔다" | 연합뉴스
- 형 사망 사실 숨겨 예금 9억 찾고는 "생전 증여" 발뺌한 동생 | 연합뉴스
- 인천 길상산서 10m 아래로 추락한 60대 사망…"실족사 추정" | 연합뉴스
- 부천 노래방서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30대 구속 | 연합뉴스
- 신생아 살해 뒤 시신 유기…40대 친모 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13번째 자녀?…"머스크 아이 낳았다" 주장 여성 등장 | 연합뉴스
- 초등생 제자 상습 성추행하고 한국 떠난 태권도 관장 철창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