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춘식, "우린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발언 논란에 해명

김수영 2022. 8.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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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현장에서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12일 "권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난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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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 사진=한경DB


수해 복구 현장에서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한 서울 사당동 수해 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긴 괜찮아요?"라고 묻자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해당 발언이 본인의 지역구만 괜찮으면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의원은 12일 "권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난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한 결과 방류량을 조절, 가평의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조치를 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의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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