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해경·관광객 도움으로 되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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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가 해경과 관광객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갔다.
12일 오후 강원 고성군 청간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를 속초해경 직원들과 관광객들이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했다.
해경은 속초파출소 직원들을 출동시켜 해변의 고래를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했지만 해경 구조 후 인근 해변으로 또 밀려 나온 것을 관광객들이 다시 밀어 넣어 바다로 되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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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가 해경과 관광객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갔다.
12일 오후 강원 고성군 청간해변으로 밀려 나온 돌고래 한 마리를 속초해경 직원들과 관광객들이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9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해변 인근 해상에 고래가 살아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속초파출소 직원들을 출동시켜 해변의 고래를 바다로 밀어 넣어 구조했지만 해경 구조 후 인근 해변으로 또 밀려 나온 것을 관광객들이 다시 밀어 넣어 바다로 되돌려보냈다.
해경에 따르면 이 고래는 큰머리돌고래 종이다. 큰코돌고래라고도 불리는 이 종은 온열대의 전 대양 심해 및 대륙붕 경사면 수역에서 주로 산다.
오징어를 주로 섭취하는 큰머리돌고래는 수온 13~28도의 바다에 출현하며 상괭이, 참돌고래류, 낫돌고래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견된다. 지난 2019년에는 제주시 탑동 방파제 축조 공사현장에 나타났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와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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