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꼬박꼬박..'떠난다'는 호날두, 맨유 훈련 모습 공개

오종헌 기자 2022. 8.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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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이 정통한 톰 맥더모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맨유는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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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이 정통한 톰 맥더모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호날두의 거취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맨유로 돌아왔다. 2009년 맨유에서 뛰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지 12년 만의 복귀였다. 존재감은 대단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기류가 발생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 특히 호날두는 그 여파로 주급까지 삭감해야 했다.

맨유는 지난 7월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하면서 태국, 호주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구단 측에서는 호날두가 가족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고 밝혔지만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현재 호날두는 선수단에 복귀한 상태다. 지난 1일에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여기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호날두는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됐다. 이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퇴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 전혀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11일에도 SNS에 "노력은 언제나 결실을 맺는다"고 맨유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하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맥더모트 기자는 호날가 여전히 이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입장도 판매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호날두 역시 연두색 바탕에 맨유 엠블럼, 메인 스폰서 등이 검은색으로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메인 모델로 나섰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 패배를 당한 맨유는 브렌트포드와 EPL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호날두 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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