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1라운드 깜짝 선두..9언더파 버디 쇼

입력 2022. 8. 12. 20:04 수정 2022. 8. 12. 21: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총상금 9억 원의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무명의 조은혜 선수가 '버디 쇼'를 펼치며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퍼트가 압권이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된 대회를 찾은 갤러리의 응원에 선수들이 더욱 힘을 냅니다.

그중에서도 상금 71위인 무명의 조은혜는 신들린 듯한 퍼트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3m 버디 퍼트 등 거리를 가리지 않고 홀컵에 쏙쏙.

첫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3개 홀까지 줄버디를 잡은 조은혜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내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 인터뷰 : 조은혜 / 엠씨스퀘어 - "9언더라는 점수를 쳐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 친 거거든요. 기분도 좋고 들뜨기도 하지만 남은 이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차분히."

대회 사상 최초 3회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가 1오버파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는 5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려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소미 / SBI저축은행 - "내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더욱 달아오를 순위 경쟁에 주말을 맞아 구름 같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라운드는 한층 더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