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1라운드 깜짝 선두..9언더파 버디 쇼
【 앵커멘트 】 총상금 9억 원의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무명의 조은혜 선수가 '버디 쇼'를 펼치며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퍼트가 압권이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된 대회를 찾은 갤러리의 응원에 선수들이 더욱 힘을 냅니다.
그중에서도 상금 71위인 무명의 조은혜는 신들린 듯한 퍼트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3m 버디 퍼트 등 거리를 가리지 않고 홀컵에 쏙쏙.
첫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3개 홀까지 줄버디를 잡은 조은혜는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내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 인터뷰 : 조은혜 / 엠씨스퀘어 - "9언더라는 점수를 쳐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 친 거거든요. 기분도 좋고 들뜨기도 하지만 남은 이틀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차분히."
대회 사상 최초 3회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가 1오버파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는 5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려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소미 / SBI저축은행 - "내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더욱 달아오를 순위 경쟁에 주말을 맞아 구름 같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라운드는 한층 더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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