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이휘향, 차화영에 술주정 연기..황동주 "무모했다" 걱정

박하나 기자 2022. 8.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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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이휘향이 차화영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술에 취한 척 연기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을 향해 술주정을 부리는 고미숙(이휘향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쓰러진 고미숙을 고대철(황동주 분)이 수습했고, 차화영은 고미숙의 술주정에 모란제화 강인한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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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황금 가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황금 가면' 이휘향이 차화영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술에 취한 척 연기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을 향해 술주정을 부리는 고미숙(이휘향 분)의 모습이 담겼다.

고미숙은 술을 먹고 빙의된 듯 술주정을 부리며 나영희의 멱살을 잡고 "내 회사를 불구덩이로 만들어버렸다, 가만 안 둬, 기필코 너를 지옥불로 넣고 말겠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쓰러진 고미숙을 고대철(황동주 분)이 수습했고, 차화영은 고미숙의 술주정에 모란제화 강인한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

일부러 차화영을 자극했던 고미숙은 차화영이 새하얗게 질려 돌아간 모습에 통쾌하게 웃었다. 이에 고대철은 고미숙이 너무 무모하게 굴었다며 걱정하기도. 그러나 고미숙은 차화영이 강인한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절대 찾을 수 없을 거라며 "(강인한이) 죽고 제일 먼저 한 게 흔적 지우기다"라고 복수에 불타올랐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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