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세리에 개막, 김민재-이강인 첫 경기는 언제?

이솔 2022. 8.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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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을 대표하는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의 세리에, 이강인의 라리가가 각각 시즌을 시작한다.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후로도 입지 불안에 시달렸지만,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다섯 번의 친선 경기 모두에 중용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는 14일 일요일 개막하는 세리에A는 오전 1시 30분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22-23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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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

(MHN스포츠 이솔 기자) EPL을 대표하는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의 세리에, 이강인의 라리가가 각각 시즌을 시작한다.

먼저 개막하는 쪽은 이강인의 라리가다. 라리가는 오는 13일 오전 4시, 세비야-오사수나의 맞대결로 새 시즌을 열어젖힌다. 한국 팬들에게는 썩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본격적인 경기는 오는 14일, '폭풍 영입'을 마친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경기 라요전에서 시작된다.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쥘 쿤데까지 합류하며 UCL 8강을 노릴 법 한 라인업을 갖춘 만큼, 팬들의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5시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격팀 UD 알메리아가 맞붙는다. 라리가-세군다의 우승팀이 격돌하는 '미니 수페르코파'인 만큼, 예측할 수 있는 결과 속에서도 양 팀 모두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코리안리거, 이강인의 마요르카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후로도 입지 불안에 시달렸지만,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다섯 번의 친선 경기 모두에 중용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직접적인 경쟁자인 쿠보마저 소시에다드로 떠난 가운데 이제는 이강인이 보여줘야 할 때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16일 화요일 오전 12시 30분 시즌 첫 상대로 빌바오를 만난다. 개막전과 더불어 이강인의 첫 경기는 TV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나폴리SSC 공식 SNS

오는 14일 일요일 개막하는 세리에A는 오전 1시 30분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22-23시즌을 시작한다.

밀란 형제, 유벤투스, 신흥 라이벌 라치오-나폴리, 무리뉴의 로마 등 주목할 요소들이 한가득인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팀은 나폴리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16일 화요일 오전 1시 30분 이승우의 전 소속팀인 베로나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화두는 '쿨리발리 대체'다. 쿨리발리가 사라진 나폴리의 수비진은 좋게 말해도 '무난' 그 자체였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합류 직전인 지난 7월 28일 오전, 이탈리아 카스텔산디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23 프리시즌 경기에서 튀르키예(터키)의 아다나 데미스포르와 2-2로 비겼다.

나폴리는 2-0으로 다 잡았던 경기의 마무리를 2연속 PK헌납으로 장식하며 패배했다. 침투하는 상대 선수를 마킹할 마땅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김민재의 합류는 더욱 뜻깊다. 상대 공격진의 쇄도를 막아낼 빠른 발, 뛰어난 발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볼 키핑력, 상대의 뒷공간을 찌르는 장거리 패스까지 갖춘 김민재는 침투를 노리는 상대의 오버래핑을 막아내는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다.

AC밀란 대 우디네세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베로나 대 나폴리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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