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무상증자 '권리락의 힘' 상한가

2022. 8. 12.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BI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장 초반부터 상한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줄곧 자리를 지켰다.

이날 CBI 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CBI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CBI' 증권정보 캡처

CBI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장 초반부터 상한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줄곧 자리를 지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CBI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56원(29.90%)오른 65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CBI 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CBI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준가는 505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6일이고, 신주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늘어나는 주식 수만큼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기업가치나 성장성에 변화는 없지만 마치 주가가 저평가된 것처럼 보이는 권리락 착시효과가 일어난다.

최근 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들이 늘어나며 투기 열풍이 불자 금융감독원은 "무상증자는 외부자본 유입이 없어 기업 가치에 실질적인 변동이 없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CBI는 지난달 29일 기존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1 대 3 무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엔진부품, 디젤, 가솔린, 로커암 및 정밀주조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