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대우 확실하네' 143골 데포,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 합류

박지원 기자 2022. 8.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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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레전드' 저메인 데포(39)가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가 돌아왔다. 우린 데포가 클럽의 아카데미 코치와 앰배서더로 복귀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도자 길을 걷기로 결심한 데포는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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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레전드' 저메인 데포(39)가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가 돌아왔다. 우린 데포가 클럽의 아카데미 코치와 앰배서더로 복귀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데포는 이제 경력의 다음 단계를 시작한다. 그는 기존의 코칭 스태프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17세 이하에서 21세 이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스 선수들에게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클럽 앰배서더 직책도 맡는다. 데포는 지역 사회 업무를 돕고, 글로벌 팬층과 관계를 맺으며 클럽 파트너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라고 임무를 소개했다.

데포는 2004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곧바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데포는 도중 포츠머스로 잠깐 이적했던 것을 제외하고 2014년까지 몸을 담았다. 그 안에 361경기를 뛰며 143골을 터뜨렸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토트넘의 마지막 트로피인 2007-08시즌 리그컵의 일원이기도 하다.

데포는 토트넘을 떠난 뒤 선덜랜드, 본머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올해 2월 선덜랜드로 깜짝 복귀했다가 약 2개월 만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지도자 길을 걷기로 결심한 데포는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환영의 물결로 들썩였다. 토트넘 팬들은 "우리의 전설이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어린 선수들이 위대한 스트라이커로부터 잘 배웠으면 좋겠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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