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주권 존중하나 사드 좌시못해..적절히 처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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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 미사일방어 시스템은 중국의 전략 안보를 해치기에 중국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안보 주권사항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전날 언급에 대해 "중국은 역사 이래로 한국의 주권을 존중했고, 한국의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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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미국 측이 한국에 배치한 사드 미사일방어 시스템은 중국의 전략 안보를 해치기에 중국은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안보 주권사항으로서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전날 언급에 대해 "중국은 역사 이래로 한국의 주권을 존중했고, 한국의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외교장관은 지난 9일 칭다오에서 회담했을 때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 교환을 하고 각 측 입장을 밝혀다"며 "상호 안보 우려를 중시하며 적절히 처리해 양국관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이 쌍방의 양해와 칭다오 회담이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계속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진 기자 (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9775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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