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무더기 '입국 거부'..전자여행허가 도입 '촉각'

신익환 2022. 8. 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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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제주로 온 태국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입국 심사에서 불허 결정을 받아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관광객 천 백여 명 가운데, 60%가 넘는 7백여 명의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또 같은 기간 제주에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 4백여 명 가운데 17% 정도인 70여 명이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제주에 전자여행허가제를 신속하게 도입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제주도와 관광업계는 시행 유보를 요청하는 한편, 중국이나 몽골 등 무사증 적용 국가는 제외해 줄 것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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