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화재 알고 바다로 몰았다..F-4E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 앵커멘트 】 오늘 낮 12시 20분쯤 공군 F-4E 전투기 1대가 엔진 화재로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 안에 있던 조종사 2명은 민가가 없는 해상으로 기수를 돌리고 비상탈출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군 헬기가 해상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남쪽 해상에 F-4E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전투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오전 11시 41분 수원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귀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전투기 추락 목격자 - "갑자기 하늘에서 뭐가 펑 터지더라고요. 그러더니 전투기가 미사일 맞은 것처럼 전체가 화염에 싸여서 그냥 내리꽂더라고요."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전투기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추락 도중 비상탈출해 이곳 바다 위로 떨어졌고, 주변에 있던 민간 어선에 발견돼 낮 12시 50분쯤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들은 비행 중 엔진 화재를 알아차리고 민가가 없는 해안으로 기수를 돌리고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대처로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두 조종사는 구조 후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옮겨졌는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 공군은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해당 기종의 비행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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