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LoL' IP 기반 애니 '아케인', '에미상' 수상자 배출

이원희 입력 2022. 8. 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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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지난해 공개한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에미상'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에미상' 본상 시상에 앞서 발표된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아케인'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세 명은 애니메이션 개인상(Outstanding Individual Achievement in Animation) 부문에서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케인'은 세계적으로 인기 행진을 누리던 '오징어 게임'의 연속 1위 기록을 깨며, 한국을 포함 다양한 국가에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케인'은 오는 9월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음향 편집상 및 드라마/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있기도 하다.

'아케인'이 큰 사랑을 받음에 따라 제작 과정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월5일, '아케인'의 뒷이야기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 '균열을 잇다'를 공개했다. 본 다큐멘터리는 25분씩 총 5부로 구성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인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를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매주 한 편씩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아케인은 ▲제49회 연례 애니 어워드에서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부문 등 9관왕 달성 ▲골든 릴 어워드에서 사운드 편집기술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 단편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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