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 충분한 혜택 보길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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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에드 마키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마키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양국 간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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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확장 억제 중요성 강조..마키 "양국 관계 더 심화될 것 기대"
(서울=뉴스1) 김일창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에드 마키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45분간 마키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파트너로서 기후 변화,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동맹이 군사안보동맹을 넘어 경제안보·기술동맹으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최근 미 의회가 초당적 합의를 통해 채택한 '반도체 및 과학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을 기반으로 미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도 충분한 혜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청년 기술자들의 취업 비자 문제가 해결돼 현지 반도체 생산 시설(Fab) 조기 안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마키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양국 간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굳건한 연합 대비태세 유지와 실효성 있는 확장 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키 위원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 모든 국가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회 차원에서도 양국 간 관련 정책 공조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면담 전 모두발언에서 "미 상원에서 아시아·태평양, 한국 문제를 전담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의원님을 뵙고 여러 가지 말씀을 나누고 싶었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마키 위원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대화를 통해 양국 간의 파트너십이 더욱더 심화됐을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와 칩 산업과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면서 경제적이고 전략적인 양국 관계가 훨씬 더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키 위원장은 "앞으로 양국 관계에 있어서 최고의 날은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역할로 인해 양국 국민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키 위원장은 또 "대통령께서 기후변화 문제에서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은 굉장히 역사적인, 훌륭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에서도 법안이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데 기후 변화와 관련된 한국의 야심을 미국도 이제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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