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시간씩 일하는 수정씨 사연은..'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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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수정 씨가 학원 선생님 최씨(가명)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강남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작년 이맘때쯤 수정씨를 만났다.
그는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하는 수정씨가 일을 잘 해낼까 싶어 걱정했다.
휴일에도 늘 일을 찾아다닌 수정씨는 이미 강남 일대에서 유명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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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하루에 20시간씩 일하는 수정(가명) 씨의 비밀은 뭘까?
12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수정 씨가 학원 선생님 최씨(가명)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강남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작년 이맘때쯤 수정씨를 만났다. 그는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하는 수정씨가 일을 잘 해낼까 싶어 걱정했다. 혹시나 했지만 수정씨는 위험한 주방 일을 하면서도 계속 졸거나 코피를 쏟는다. 휴일에도 늘 일을 찾아다닌 수정씨는 이미 강남 일대에서 유명 인사였다.
수정씨가 일한 아르바이트 사장님들은 입을 모아서 "하루에 자는 시간이 2~3시간밖에 안되는 수준"이라며 "맨날 지각하고 피곤에 찌들어서 와서 일할 때마다 졸고 손님 없으면 졸았다"고 말했다.
김씨가 수정씨를 해고하려고 마음먹었을 무렵, 중년의 여성이 수정씨를 찾아왔다. 그런데 그 여성을 본 수정씨는 겁먹은 듯 넋을 잃고 두려움에 떨었다. 그는 자신을 수정씨의 엄마라고 소개했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5년 전 수정 씨는 이미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계단에서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 그의 엄마는 그를 버리고 떠났다. 그렇다면 왜 수정씨를 버렸다는 엄마는 계속 그를 찾아온 걸까?
제작진이 직접 만난 수정씨의 어머니 정씨는 이미 딸과 오래전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5년 전, 엄마와 할머니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은 물론 집안 살림살이까지 어디론가 가지고 나갔는 수정씨. 심지어 교문 앞에서 정씨의 머리채까지 잡은 딸때문에 그는 딸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수정이 보셨어요? 상태는? 아이 몸은 어때요?"라고 수정씨의 어머니는 묻는다. 그렇다면 수정씨를 찾아온 여성의 정체는 무엇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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