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탓" vs "벌집 건드려" 中이 던진 '1한'에 여야 사드 전쟁

한수아 입력 2022. 8. 12. 19:25 수정 2022. 8.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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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형성된 여야 대치 전선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사드입니다.

중국은 배치돼 있는 사드 기지를 제한적으로 운용하겠다는 1한 약속을 지키라며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 이 1한을 약속해줬던 것 아니냐며, 민주당에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왜 또 벌집을 들쑤시냐”며 맞섰습니다.

한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사드 문제는 안보 주권 사안으로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국익입니다.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이 없도록 늘 상호 존중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나갈 것이고."

국민의힘은 중국의 '3불1한' 주장에 대해 중국과 문재인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중국이 이처럼 사드 운용제한을 거론하는 것은 엄연한 내정간섭이자 안보 주권 침해 행위입니다. 중국의 '사드 3불 1한' 요구에 응한 문 정부 관계자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겨냥해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사드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 사안을 건드리면 또 국내 갈등이 시작되고, 여러가지 복잡할텐데 왜 벌집을 들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관표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 등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의 '3불 1한' 주장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영상편집 오영롱

한수아 기자 sooah7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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