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0개 폭발"..조은혜, 포천서 KLPGA 첫 우승 발판 마련

김인오 2022. 8. 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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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혜(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조은혜는 안선주(35), 박보겸(24), 이소미(23, 이상 5언더파 67타) 등 3명의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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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가 12일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포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조은혜(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조은혜는 안선주(35), 박보겸(24), 이소미(23, 이상 5언더파 67타) 등 3명의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시드를 잃고 올해 정규 투어로 복귀한 조은혜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하반기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환상적인 샷 감각을 뽐내며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조은혜는 "오늘 장거리 퍼트를 많이 성공시켰는데 퍼트가 살아나니 샷도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챔피언 지한솔(26)은 대회를 쉬어갔고, 당시 첫 우승 기회를 놓친 최예림(23)은 4언더파 68타,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은 2언더파 70타를 쳤고, 올 시즌 3승을 거둔 '대세' 박민지(24)는 1오버파 73타, 공동 57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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