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수해현장' 실언 후폭풍..당내선 "출당시켜야"

김호영 입력 2022. 8. 12. 19:17 수정 2022. 8.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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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좋겠다" 발언으로 공분을 산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윤리위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김 의원 출당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어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수해복구 현장 실언을 수습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 의원을 옹호했던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어제)]
"김성원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어요 평소에도. 여러분들 노는데 우리가 다 (카메라로) 찍어보면 여러분들은 나오는 게 없을 것 같나."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께 낯을 들 수 없는 그런 지경입니다.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제 사과문을 발표한 김성원 의원은 오늘도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또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고 "당이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김 의원을 출당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지율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원칙 이상으로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위원장은 의원직 사퇴나 탈당 요구에 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 이승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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